
자연은 시원한 바람으로, 반짝이는 물로, 우리의 안녕을 묻고 우린 시원한 웃음으로, 반짝이는 눈으로 화답합니다.
서로의 평안을 염원하는 자연과 우리는 어떤 대화를 나눌까요? 서울식물원에서 펼쳐지는 다섯 작가의 공공미술 전시는 예술을 통해 자연에게 말을 건네고 진심어린 안녕을 전합니다.
2023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작가발굴 작품 전시
자연이 예술에게, 예술이 자연에게.
시간
구분
강연 1
강연 2
강연 3
토론
13:35~14:05 (30')
14:05~14:35 (30')
14:35~15:00 (25')
내용
임현의 : 하늘 우물 프로젝트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자연모사기술’ 분야의 권위자
정수탑 및 프로젝트 취지 정보 전달
소개
13:00~13:05 (5')
13:05~14:05 (30')
김치앤칩스 (손미미) : 허공에 그리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잇는 작가
이혜원 : 기후위기와 미술기획
지속가능한 환경과 미술의 접목하는 큐레이터
토론 및 질의응답
김준
“찌르르 풀벌레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의 속삭임을 듣고 있으면 어릴 적 뛰놀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네가 들려준 이야기들을 되새길 때면 언제고 즐겁다. 난 지금처럼 너와 함께 낮이며 밤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박봉기
“너는 나에게 숨돌릴 수 있는 친구이다. 너의 품은 너무나도 따뜻하고 평안해서 너를 끌어안을 때면 살아있음을 느낀다. 이제 그런 너를 내가 안으려 한다”

Team 233
“각자의 속도로 걸으며 자연스럽게 만났다 흩어지는 우리의 모습은 당신과 닮아있다. 작게 흘렀지만 함께 모이니 빠르고 드넓어졌다. 그렇게 만나 마르지 않는 강물을 이룬 당신의 모습을 보며, 우리 또한 서로 어우러져 무한한 가치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이지성
"당신은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어떤 삶을 살고 싶나요?"

김예나
“힘차게 흐르기도 때론 거칠게 넘치기도 그리곤 버려지기도 했던 너는 꿋꿋하게 살아왔다. 꿋꿋한 너의 모습은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답다. 지금껏 보여준 너의 모습들은 나를 웃게도 하고 때론 울게도 하며 나를 살아있게 만든다. 나도 너처럼 꿋꿋하고 아름답게 살고자 한다.”
